김포 애견동반 카페, 풍무동 카페소종

댕댕리뷰입니다. 김포에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저희집 댕댕이랑 같이 가봤어요. 애견카페가 아니라 애견동반카페라서 애견을 내려 놓으면 안될 줄 알았는데 분위기가 애견들을 돌아다니게 두어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. 특히 디저트가 맛있어서 디저트 생각이 자주 나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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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포 애견동반 카페 풍무동 카페소종

 

☕ 경기 김포시 풍무로 238번길 69 1층

☕ 풍무역 2번출구 578m

☕ 매일 9시 ~ 22시 (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, 현재는 21시까지 )

☕ 주차, 포장, 배달, WIFI, 애견동반 가능

☕ 1인 1메뉴

☕ 손수 담근 수제 청과 매일 아침 좋은 재료로 만들어 구운 디저트!!!!

 

카페소종은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카페에요. 

주차가능이라 되어 있었는데, 주차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주변이 공사하고 있거나 사용하지 않는 건물들이 있어 아무데나 대충 주차를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. ( 남의 가게 앞 말구요! )

 

카페소종은 지나가다 발견할 만한 위치에 있지는 않아서 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.

아직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남아 있었는데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우디하고 깔끔하니 좋았어요.

밖이 사실 대단한 풍경은 아니지만 인테리어와 감성이 좋았습니다!

저는 토요일 2시쯤 갔는데 사람이 꽤 차 있어서 내부 사진을 못찍었네요. 좌석은 12~15테이블 정도 있던 것 같아요.

풍무동에서 아시는 분들이 많이 없을거라 생각 했는데, 많이들 카페소정 오셨더라구요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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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뉴는 1인 1메뉴를 주문 해 주시면 되는데 아메리카노가 3,800원으로 그닥 비싼 편은 아니였어요.

 

 

커피나 디저트들을 인쇄해서 붙여 놓으셔서 선택장애를 겪는 저에게 도움이 되었어요.

근데 사진이 다 맛있어 보여서 선택장애는 똑같이 있었습니다..

 

 

애견을 안고 있어야 하는줄 알고 안고 있었어요 ㅎ 나중에는 내려 놓았답니다.

저희가 시킨 메뉴는 돌체라떼, 딸기라즈베리라떼, 에그타르트, 딸기타르트 입니다. 총 23,400원 나왔어요.

딸기 타르트가 좀 비쌌는데(7,500원) 그래도 딸기케익을 카페에서 먹으면 신맛이 나는데 카페소종에서 나온 딸기타르트는 달고 맛있었어요.

김포에서 매일 아침 좋은 재료로 디저트를 만든다고 하시니 과일이 들어 간 디저트도 꼭 드셔보세요.

 

그리고 저는 에그타르트가 너~~무 맛있었어요. 3,900원인데 겉바속촉이 완전 제대로여서 이때까지 먹은 에그타르트중 제일 맛있었다고 개인적인 의견을 한번 적어봐요.

 

 

딸기라즈베리라떼는 엄~청 달아서 뭔가 했더니 제대로 안섞여서 시럽을 먹고 있었더라구요..

얼음도 많고 과일 건더기도 많이 들어 있어서 잘 섞어 드셔야 할 것 같아요. 근데 그래도 조금 많이 단 편이라 단 것을 잘 드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았습니다.

저는 좋아했지만 저의 여자친구님은 별로 안먹었거든요!

 

돌체라떼는 6,000원 이였는데 커피원두가 괜찮은지 끝맛이 세지 않고 맛있었어요.

 

 

 

 

네.. 잘 섞이진 않습니다.

 

그리고 딸기 타르트가 7,500원으로 좀 비쌌는데 모든 디저트가 그러진 않고 다른 큰 케익들도 3,900원 ~ 5,500원 하는 것 같았어요.

 

 

댕댕리뷰 솔직후기 : 김포 풍무동 구석에 있어서 굳이 가야 하지만, 디저트의 과일과 재료들이 신선한게 느껴졌고 커피와 케익의 크기가 크고 맛있었다! 밖의 풍경은 좀 아쉬웠지만 디저트가 맛있었으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 추천해요:)

다 먹고 차에 돌아가는 길에 우리집 댕댕이는 나뭇잎에 가려진 하수구에 발이 빠져서 다칠 뻔 했음ㅠㅠ 저도 당연히 흙바닥 인지 알았구.. ( 소형견 안고 다니세요!!!! )